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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엘테아닌과 커피 / L테아닌과 커피

엘테아닌
테아닌의 기능

 

 

안녕하세요. "만사OK" 입니다. 제가 한달 전 부터 스트레스 관리 차원에서 L테아닌을 복용 하였는데요 점심식사 후 커피(아메리카노)와 함께 복용을 했습니다. 복용 초반에는 크게 몸에서 부대낌이 없어서 별 문제가 없었는데 복용 보름째 즘 되었을 때 부터 이상 증상이 나타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정보를 나누고자 "L테아닌과 커피"와의 관계에 대해 글을 적어보려 합니다.

 

L테아닌은 녹차와 홍차에서 발견되는 아미노산으로 우울감과 불안 증세의 완화 즉 신경계를 안정시켜 긴장을 이완 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테아닌은 뇌에서 글루타메이트 수용체를 차단하여 GABA와의 균형을 조절하여 알파파를 높임으로써 항불안 효과와 수면 보조에 도움을 주며 비만 세포에서 히스타민의 방출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반면 커피의 카페인은 신경 흥분제로써 각성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많은 용량을 섭취하면 실제로 행동의 변화가 일어나거나, 각성 작용, 가슴 두근거림, 이뇨작용 등의 생리 반응을 일으킵니다.

 

그럼 여기서 우리가 판단 할 수 있는 것은 L테아닌과 커피는 서로 반대의 작용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길항작용 이라고 합니다.  L테아닌과 커피를 함께 복용하면 L테아닌의 길항작용으로 인해 카페인의 흡수가 더디어 진다는 장점이 있으며 이러한 길항작용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로 더 빠른 인지 반응과 기억력의 항샹을 촉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해외에서는 L테아닌과 카페인을 조합한 보충제들이 많이 판매 된다고 하는데요 그럼 이러한 조합이 과연 장점만 있을 까요? 

제가 보름 정도 L테아닌을 점심 식사 후 커피와 함께 복용을 했더니 머리도 맑고 정서상태도 안정적인데 심장만 쿵쾅쿵쾅 두군 거리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굉장히 불편한 상태가 계속 지속 되었어요. 이 증상은 L테아닌과 커피를 함께 복용하지 안고, L테아닌은 자기 전에 복용하는 것으로 복용 패턴을 바꾸고 나서 부터 없어졌습니다. 

 

L테아닌과 커피가 장율신경계에 분명히 영향을 주는 것은 맞습니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극도로 심하게 많이 받으면 스트레스 장벽이 무너진다고 하잖아요. 이 말은 자율신경계 균형이 깨진다는 말과 같은 의미에요. 그러면 여기서 L테아닌은 진정과 차분함을 유도하고 커피는 흥분상태를 유도하는데 이 두가지 성분을 같이 복용하면 몸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혼란스럽지 안을까요? 당연히 부대낌이 올 수 밖에 없겠죠? 물론 아무런 증상이 없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겁니다. 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예민하기도 하고 스트레스에 민감한 체질이라 몸에서 반응이 이렇게 나타났던거 같습니다. 

 

결론은  L테아닌을 긴장과 불안 등의 스트레스 완화와 수면의 질 개선을 위해 복용 하시는 분들은 절대 커피와 함께 복용 하는 것을 피하시고 밤에 자기 전에 복용 하시기를 추천합니다. 

반면 스트레스를 덜 느끼면서 일에 집중을 하고 싶은 분들은 커피와 함께 복용을 하셔도 되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추천 하고 싶지는 안 습니다.

 

이 글이 L테아닌을 복용 중 이시거나 복용 계획이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