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치약의 다양한 활용법
alt="치약"
1. 화장실 청소하기
alt="치약 화장실 청소"
: 치약에는 세정력을 증가시키는 기포제와 연마제가 들어가 있어요. 이산화규소나 탄산칼슘 등으로 구성된 이 연마제는 마모력을 증가시켜 때가 더욱 잘 빠지도록 도와줘요. 화장실 거울이나 세면대, 수도꼭지 등을 치약으로 청소해주면 때도 잘 빠지고 광까지 낼 수 있답니다.^^
항상 골칫거리인 화장실 타일 틈새의 곰팡이와 물때는 치약을 뿌려 준 후 안 쓰는 칫솔로 문질러 주고 물로 닦아주세요.
2. 귀금속과 은 제품 새 것처럼 만들기
alt="치약 악세사리 녹제거"
: 비싸게 주고 산 귀걸이나 목걸이들이 녹이 슬면 너무 속상하죠. 하지만 치약으로 닦아주면 다시 반짝반짝 빛이 난답니다.^^
미지근한 물에 치약을 되게 풀고 은제품을 몇 분간 담근 후에 칫솔로 여러 번 문질러 주세요. 무늬나 모양이 새겨진 것은 치약이 낄 수도 있으니 좁은 틈새는 더욱 신경 써서 닦아주세요. 단 진주 제품에는 사용 하시면 안 됩니다.^^
3. 다리미 열판 닦아주기
alt="치약 다리미 열판 얼룩"
: 다리미질을 하다 보면 높은 열 때문에 옷의 화학섬유가 늘러 붙을 때가 있어요. 그리고 세월의 때가 누렇게 묻기도 하지요. 이것을 수세미로 문질렀다간 오히려 다리미를 상하게 할 수 있어요. 이럴 때는 다리미의 전원을 차단한 상태에서 치약을 다리미 열판에 묻힌 뒤 헝겊으로 문질러 주면 다리미의 열판은 상하지 않으면서 깨끗하게 제거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열판 세척 후에 스팀 기능으로 구멍에 낀 치약을 물에 녹여 빼내면 자연스럽게 다리미 청소가 마무리 됩니다.^^
4. 크레파스 낙서 제거하기
alt="치약 크레파스 색연필 낙서 제거"
: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공감할 벽의 낙서들.^^;; 하지만 낙서도 치약을 이용해 깨끗히 지울 수 있어요. 마른 헝겊에 치약을 묻혀 닦거나 크레파스가 두껍게 발라져 있을 때에는 표면을 칼로 살짝 긁어낸 후 닦아주면 깨끗히 지워진답니다.^^
5. 손 때나 얼룩이 묻은 집 안 물건 닦기
alt="치약 손잡이 피아노 얼룩 제거"
: 손이 자주 닿아 손때나 얼룩이 묻은 집안 구석구석의 물건들도 치약을 이용하여 닦아주면 깨끗해 진답니다.^^ 커피나 차의 잔해가 늘러 붙은 컵이나 손잡이 또는 피아노의 흰 건반 등도 치약을 이용하여 닦아주면 다시 광을 내며 원래의 색깔로 돌아오게 돼요. 하얀색 가구 중에 누렇게 변색이 된 것이 있다면 여기에도 역시 치약을 묻혀 닦아주세요. 세제를 잘 못 사용 할 경우 오히려 색이 이상하게 변할 수 있지만 치약은 하얗게 다시 되돌아오게 해준답니다. 하지만 너무 힘을 주어 닦게되면 오히려 가구에 입힌 페인트가 벗겨질 수 있으니 힘 조절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해요.^^
6. 시계 유리판에 작은 흠집 없애기
alt="치약 시계 흠집 제거"
: 손목시계를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면 여기저기 부딪혀 미세한 생활 흠집이 생기는 경우가 있어요. 시계의 유리를 매번 바꿔 줄 수도 없고 아무리 닦아줘도 흠집은 닦이지 않으니 참 난감하지요. 이때 치약을 극세사나 융과 같은 부드러운 천에 짜서 사용해보세요. 치약 속 연마제가 잔 흠집을 긁어주면서 광을 내는 효과가 있어요. 약간 빠르게 오래 문질러 줘야 더욱 효과가 있어요. 하지만 이 방법은 우리의 눈에서 흠집이 안 보이는 것일 뿐, 실제로 흠집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니 임시방편의 방법으로 추천드려요.^^
7. 치약으로 반질반질하게 손톱 관리하기
alt="치약 손톱 다듬기"
: 이 방법은 고르지 못한 손톱의 결이 불만이신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방법이에요.^^ 안 쓰는 칫솔에 치약을 짠 후 손톱이 자라는 방향으로 닦아주면 손톱이 깨끗해지고 광택이 나요. 이 방법 역시 흠집을 없애는 것과 같은 원리에요.^^
이 과정을 거친 후에는 깨끗이 닦아내고 손톱 보호 크림이나 핸드크림으로 그 위를 발라주면 손톱을 보호해주면서 더욱 건강한 손톱을 가질 수 있어요.
8. 바퀴벌레 퇴치하기
alt="치약 바퀴벌레"
: 바퀴벌레를 잡을 약이 당장 없을 때에는 치약을 사용해보세요. 바퀴벌레는 불소, 붕산에 약한데 치약 속 불소 성분이 바퀴벌레를 퇴치하는데 효과가 있어요. 다만 너무 크거나 생명이 끈질긴 바퀴벌레에게는 효과가 미미하니 유의해서 사용하셔야해요.^^
9. 흰 운동화 세척
alt="치약 흰색 운동화 세탁"
: 흰색 운동화는 예쁘기는 하지만 너무 쉽게 때가 타서 신을 때마다 신경이 쓰이고 세탁을 한 후에도 본연의 색으로 돌아오기가 힘들어요. 가끔은 세제를 잘못 사용하여 누렇게 변색이 되기도 하지요. 이럴 때에는 치약으로 운동화 빨래를 해보세요. 우선 치약을 묻힌 채로 운동화 전체 세탁을 한번 한 후에 얼룩이 심한 부분에만 다시 치약을 칠한 후 말려주면 강력한 세척 효과를 보실 수 있어요.^^ 하지만 모든 흰 운동화에서 같은 효과를 내는 것은 아니에요. 코팅된 흰 운동화는 치약을 칠하는 것보다는 지우개로 지워 주는 것이 더욱 효과가 있어요.^^
색상이 있는 운동화는 물 빠짐이 있을 수 있으니 꼭 하얀 부분에만 사용해 주세요.^^